꽃병, 꽃병, 꽃병

최근에는 이렇게 되었는데 다른곳은 안되고 목이랑 얼굴만 그러네요. 낮에는 좀 나아졌다가 밤에 심해졌는데 일찍 자는 습관을 기르기 위해 2시 이후에 잠자리에 들었는데 잠에서 깼을 때 갑자기 머리가 아프고 속이 울렁거렸다 내 목에 열. 목과 목이 보기 흉하게 붉어지고 열이 올라서 붉어질 정도로 붉어지기 때문에 특히 로션을 바르면 목과 얼굴이 건조해진다.

하루에 여러번 로션을 바르는데 딱 한번만 목덜미가 뻣뻣하고 눈이 건조해요. 머리가 아프면 신경이 극도로 예리해지고 우울해지기도 하지만 엄마가 걱정하실까봐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다.

그래서 지금은 두통으로 고생하는 것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겪어봤지만 살면서 처음 겪는 증상인데 목과 얼굴만 뜨겁고 붉고 사막처럼 건조하다.

저는 만들때 혀가 퍽퍽해서 그냥 너무 건조해서 그런줄 알고 오일+로션 섞어서 바르고 했는데 그게 다에요. 나는 모피와 햇볕에 심한 알레르기가 있어서 알레르기처럼 보이는 것을 통과했습니다.

그냥 붉어지는게 아니라 가슴에서 목을 거쳐 얼굴로 올라오는 열감 같은 것입니다.

패배 후 두통이 심해졌습니다.

엄마는 내 증상이 걱정되셨다.

내 증상을 지켜보시던 엄마는 “너는 꽃병 같다.

그렇게 잘 버텼는데 왜 네가 괜찮은지 모른다.

, 이제 막 이렇게 나오시네요 분노같은게 끓어올라서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손을 놓기 시작하니 몸도 마음도 아파서.. 처음으로.. , 일을 위해 싸워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충격적이었습니다.

촬영 의뢰할 때 무례한 사람들을 한두 번 봐서 너무 속상했지만 그럴 줄 알고 합격한 줄 알았는데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사실 그냥 합격했구나, 틀렸다고 생각했다.

그 뒤로 마음이 진정된 줄 알았는데 착각이었나 보다.

아마 그 정도일 것이다.

나는 지금까지 쌓아온 것만으로도 괜찮은 것 같다.

결정적이다.

이런 나를 보며 엄마가 당분간 내 몸만 생각하고 아무것도 하지 말자고 하셨다.

사실 엄마도 같은 말씀을 하셨다.

몸이 아파서 그림을 그리고 싶었는데 못그렸는데 이런 증상은 처음이라 손을 뗐어요 발열 증세에 또 잠이 들었는데 문득 한 단어가 떠오릅니다.

예전에 기사에서 108배 정도 읽었는데 그 안에 “마법병”이라는게 있더라구요., 화병(發病)증상 엄마가 그러셨는데 예상했거든요. 1년 반 전에는 그랬는데 그때보다 더 심했다.

증상이 겹쳐서 더 심해지는 것 같다.

엄마가 입이 멀쩡하다고, 뇌를 써서 이렇게 먹는다고 하셨지만, 몸이 안 좋다는 게 아냐. 아프다고 하면 안 된다.

힘들다고, 괜찮다고, 그런 감정을 억누르고 흘려보낸 줄 알았는데, 안 되는 것 같았다.

뭐.. 간신히 내차례를 맞고있었는데.. 내속도는 밑인데 일단 밖이 붉고 못생겼고 문제가 심각했다.

시급히 고쳐야지.. 108회가 상류사회에 좋다는건 나도 잘알고있다.

예전에 108 6세트 하다가 지금은 하기 싫어서 한두세트만 하는거 아는데 누가 이거 할 줄 알았는데 이번에 이거 하게됨 증상 때문에 더 우울하고 무기력해진 것 같아요.